올해 40개교 1억6천만원 투입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1억6천만 원을 들여 수학학습의 동기 유발을 위한 ‘수학 교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고, 느끼고, 만지는 활동과 탐구중심의 수학수업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40교에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학 교구, 놀이(게임) 중심 체험 수학 교구, 수학 학습 SW 프로그램 구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읍·면 지역은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2∼3개 학교를 선정한 후 협의해 교구 중복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수학축제를 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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