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국 회장등 졸업식 전 방문
졸업생 7명에 140만원 전달

김명국(맨 오른쪽) 포항남부초등학교총동창회장이 11일 졸업생 이유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이종화 포항남부초등학교 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졸업식은 참석하지 못하지만 미리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포항남부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김명국)는 11일 모교를 방문해 제74회 졸업생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은 통상 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총동창회는 이날 이종화 교장실에서 7명의 졸업생에게 20만원씩 모두 140만원을 전달했다.

김명국 총동창회장은 졸업생 이유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교 후배들의 자긍심과 애교심 함양을 위해 동문 선배들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창립한 포항남부초등학교총동창회는 매년 모교 졸업식 때마다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학교에 시계탑을 새롭게 설치해주기도 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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