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5.6㎞ 2023년 완공
운전거리 10분 이내로 당겨
난개발 대신지구 발전 기대

[김천] 김천시청∼혁신도시 간 5.64㎞의 도로가 2023년 완공된다.

시는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천482억원으로 2018년부터 3개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1구간 0.6㎞(김천시환경사업소∼913호선 지방도)는 완공했고, 2구간 2㎞(시청∼김천시환경사업소)는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

3구간 3.04㎞(913호선 지방도∼혁신도시 입구)는 2023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를 개통하면 시청∼혁신도시 간 차량 소요 시간이 기존 20여분에서 10분 이하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심 난개발 구역인 대신지구 개발로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신지구 개발에 걸림돌이던 공동묘지 5천여기를 이장하고 산책로와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대신지구 시립화장장을 이전하고 이주단지에 한센인 입주까지 완료하면 시가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대신지구 터널공사와 감천 횡단 교량을 시공 중이다”며 “도심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도로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도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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