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41분께 경주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발생 위치는 경주시 서남서쪽 18km 지역(북위 35.77도, 동경 129.03도)이고, 발생지 깊이는 9km로 추정된다.

경주에서 규모 2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6월 11일(규모 2.5) 이후 8개월 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소 지각에 압력이 쌓이게 되면 발생하는 일반적인 지진으로 볼 수 있다”며 “경상도 지역은 큰 단층대가 존재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지만, 지진이 잦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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