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영덕군의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무기한 연기됐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대게축제위원회는 취소와 연기를 놓고 고심하다 지역 경기 위축 등을 고려해 무기한 연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최 시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이를 봐가며 차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영덕군은 2월 하순에 개최 예정이던 ‘제56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과 ‘2020 영덕 MBC꿈나무축구 겨울페스티벌’ 등 2개의 전국 규모 축구대회도 취소한 바 있다.

영덕/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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