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가구 고층아파트 건립
올 하반기 착공·2023년 준공
인구증가·경제활성화 기대

[영천]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2천여 가구 규모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옛 성광화섬 84,532㎡ 부지에 4천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착공예정으로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를 조성한다.

이곳은 22년 전 건설사 부도로 아파트 조성이 멈춰 있었던 지역으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되면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근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스타밸리), 경산지식산업지구 등이 있으며 모든 사업이 끝나면 금호읍과 유사한 규모의 신도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500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주)삼희가 시행사로, (주)삼한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를 영천 인구증가와 경제부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오는 2023년까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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