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연예인 30명 지역서 촬영
현지 공중파·유튜브서 방영돼

대만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 경주 교촌마을에서 촬영한 미션수행을 방영하고 있다.
[경주]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지역 관광명소가 소개됐다.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촬영한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Mr.Player’의 경상북도편 방영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린다.

대만 유명MC ‘우종시엔(Jacky Wu)’을 포함한 인기 연예인 등 30여명에 이르는 현지 촬영팀은 지난해 12월 청송·안동·경주에서 촬영을 마쳤다.

지난 1일 대만 공중파 CTV를 통해 청송 주산지, 안동 하회마을·구시장, 경주 교촌한옥마을 촬영분이 방영됐다. 이번 주말에는 경주월드, 엑스포공원 등의 촬영분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CTV, SET 등 TV방송 뿐 아니라 구독자수 12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돼 포스팅 2일차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도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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