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
성경·영성·예술 등 다양한 강좌
2020 성경학교 내달 첫째주 개강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가 2020년을 맞아 성경, 영성,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 신자들의 영성 함양을 돕는다. 사진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행사 모습.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가톨릭사진가회 권기철 회장 제공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청(교구장 대리 최재영 신부)이 새해를 맞아 신자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영적 신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대리구청은 특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자들이 성경과 더 가까워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 2020년 성경학교

누구나 쉽게 성경을 공부하고, 이를 통해 말씀의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2020년 성경학교는 3월 첫째주 개강한다.

기본교리 재교육(교리서)은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4대리구청에서 12주 과정으로, 선교 교육(사도행전)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45분 12주 과정으로, 봉사자교육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경주 성동성당에서 8주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 2020년 1학기 성경대학

2020년 1학기 성경대학은 7일 오전 10시 4대리구청 3층 소강당에서 개강미사를 가진다. 성경 대학 강의는 지역별로 나뉘어 진행한다. 1지역은 매주 화요일 경주 용강성당에서 신약(복음서) 강의가 이성웅 신부의 진행으로 실시된다. 2지역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포항 지곡성당에서 마진우 신부의 신약(요한 묵시록2) 강의가 이뤄진다. 3지역은 매주 화요일 4대리구청에서 마진우 신부의 신약(루카복음서) 강의가 진행된다.

△ 주일학교 신임교리교사학교 개설

주일학교 교리교사를 시작하려는 신임 교리교사와 신임교리교사학교를 수료하지 않은 재임교사를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심어주고자 주일학교 신임교리교사학교를 개설한다. 8, 9, 15, 16일 네 차례로 나뉘어 4대리구청 3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교사소명, 사도신경, 기본교리, 전례(미사중심), 교리교수법(교안작성), 성서일반 등 교리교사로서 갖춰야 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 전례 꽃꽂이 교실

제대회원들이 전례와 영성을 기초로 꽃꽂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례 꽃꽂이 교실은 3월 5일 오후 1시 첫 모임을 가지며 9월까지 둘째, 넷째 목요일 초·중급과 고급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초·중급은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고급은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실시한다. 모임 장소는 4대리구청이며 강의는 최은숙씨가 맡는다.

△ 4대리구 성령묵상회

영적 쇄신을 원하는 4대리구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4대리구 성령묵상회는 10∼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1시 경주 충효성당에서 마진우 신부의 지도로 진행된다.

성령묵상회는 단기간 피정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전까지 성령세미나로 불렸다. 보통 7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을 마치면 신자들은 매주 각 본당에서 열리는 성령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성령기도회 참석자들은 기본·그룹교육 등 협의회가 운영하는 여러 교육수업을 마무리하면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4대리구 성령묵상회는 오전반(오전 10~12시)과 오후반(오후 7~9시)으로 나눠 총 1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사소명, 사도신경, 기본교리, 전례(미사중심), 교리교수법(교안작성), 성서일반 등 교리교사로서 갖춰야 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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