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일까지 부산동고 등
고교선수·관계자·학부모 등
500여 명 찾아 지역경제 ‘활짝’

전국 17개 고등학교 남녀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군민체육센터에서 동계훈련을 하면서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소는 물론 지역상가도 이용해 겨울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이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남·여 고등부로 구분해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전지훈련에는 부산동고, 제주여고 등 전국의 17개 고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여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선수 및 학부모, 코치진들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능률이 배로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청송군은 훈련기간 중 선수, 학부모, 코치진 등 500여명이 훈련과 더불어 주왕산 등 청송관광명소를 방문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전국 고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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