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북동산지엔 눈·비 소식

이번 주말 대구·경북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대구·경북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리겠다. 또 경북동해안(울진 등)과 경북북동산지 지역은 이날 새벽(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고, 예상 적설량은 1∼5㎝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성주 영하 5℃, 영천 영하 2℃, 경산·상주 영하 1℃, 포항 2℃를 기록하겠다. 최고기온은 칠곡·경주 9℃, 청도 8℃, 김천 7℃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고령 영하 8℃, 군위 영하 7℃, 의성 영하 6℃, 대구 영하 1℃, 포항 0℃이고, 최고기온은 울진 10℃, 영천·경산·청도 9℃, 문경·예천 7℃를 기록하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월 5∼7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보온과 함께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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