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읍·면·동 접수

[안동] 안동시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해 두 차례 입주자 모집 후 미계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빈집 38세대를 포함한 예비 입주자 확보를 위해서다.

신청 자격은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자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신청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소득, 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4월 22일 추가 및 예비 입주대상자 100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 조건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만1천 원에 월 임대료 4만4천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천130만 원에 월 임대료 9만9천 원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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