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청사 신축 관계로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 2층으로 이전한 영주시 휴천2동 사무소는 장애인들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장애인 맞춤형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임시 청사로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를 이용중인 휴천2동 사무소는 휠체어로 이동하기가 불가능해 지역 내 심한장애인 166명에 대해 전화로 각종 민원서류 21종 발급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게 됐다.

휴천2동은 대상 장애인들에게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필요한 민원서류 요청시 인적사항 확인 후 원하는 민원서류를 발급해 맞춤형 복지팀에서 집까지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서비스와 복지상담도 병행 실시한다.

서류 발급비용은 공무원이 선납 후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비용을 징수하게 된다.

이번 맞춤형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의미가 있는 제도로 평가 되고 있다.

안진용 휴천2동장은 “심한장애인 맞춤형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및 복지상담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임시청사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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