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연휴 중에 진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명절에는 동네의원들이 대다수 문을 닫기 때문에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환자는 장시간 진료를 기다려야 하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진료비도 부담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구시와 8개 구·군 보건소는 지역의 의료관련 단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설 명절 당일인 25일 비상진료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동네의원에는 소저의 기념품과 교통비가 지원되며,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미담수범사례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설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유선 안내를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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