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23일부터 최근까지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연말연시 치안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하루평균 5대 범죄 발생은 지난해 전체 평균보다 6.8% 줄어든 60.5건 발생했고, 112신고는 16.0%(51.8건) 감소한 271.5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연인원 1만4천133명을 동원해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주간에는 제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장 주변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에 대해서는 특별순찰선을 책정하고 112순찰차 거점근무를 강화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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