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민선 1기 상주시체육회장에 전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인 김성환(64·사진)씨가 당선됐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24일 상주실내체육괸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성환 후보는 황영연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첫 민선 상주시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선거를 치른 상주시체육회는 회장 선거를 위해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 111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투표에는 111명 중 104명이 참가해 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김성환 후보가 과반이 훌쩍 넘는 73표를 차지해 31표를 얻은 황영연 후보를 42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상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개표 결과 공표 후 김성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성환 당선자는 “그동안 상주시체육회를 맡아왔지만 민선 1기 회장이라는 중책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체육회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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