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560억 지원 요청

[김천] 김천시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강창 부시장은 이날 경북도 미래융합산업과, 균형개발과, 관광정책과 등을 방문해 담당 과장과 사업담당자와 잇달아 면담하고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건의된 주요핵심사업은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황악지옥테마체험관 조성사업 △김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율곡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영동군 지방상수도 김천시 연계사업 등으로 총 32건 560억이다.

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중앙에서 도로 이양된 균특 지방이양사업 대해서는 도 예산담당관실을 찾아 내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균특회계에 상응하는 도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이강창 부시장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대규모 필수기반사업이 2020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방이양 사업이 돼 시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매주 국도비 확보활동 점검회의를 열어 국도비 예산 반영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