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 추경호(대구 달성군), 곽대훈(대구 달서갑)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제정한 ‘제20대 국회 제3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추경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기업 옥죄기 규제 등 반시장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고 각종 경제실정을 감추기 위한 현 정부의 무분별한 땜질식 세금퍼쓰기 정책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어 민생·기업 활력 제고 맞춤형 법안 발의 및 통과를 위해 노력해 100여 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34건의 법률이 통과됐다.
2년 연속 수상자가 된 이만희 의원은 올해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우수국회의원상’, ‘2019 코리아리더대상 의정부문 대상’을 잇따라 받게 됐다. 국회 농협발전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 의원은 농협의 성공적인 구조개편과 함께 농민이 요구하는 쌀 목표가격 설정 및 공익형 직불제 도입 등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 ‘농어업재해대책법’, ‘가축질병보험법’, ‘농어업인의 삶의 질 특별법’ 등 농어업인 보호는 물론이고 국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및 처벌에 관한 특별법’ 및 ‘성폭력범죄 처벌 특별법’ 등 20건의 법률 제·개정안 등 모두 46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곽대훈 의원은 정부의 탈원전과 전기요금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고 최근에는 대정부질의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대비실태를 꼬집으며 현안해결에 앞장서 왔다. 최저임금 업종별ㆍ지역별 개별적용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