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20억 지원받아 본격 추진

[청도] ‘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청도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한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 26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자해 자연생태와 화랑문화의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운문댐 주변 탐방로 구축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공유하는 ‘신화랑 달빛로드’ △편백나무 숲 등 숲속 힐링 공간인 ‘신화랑 오계쉼터’ △주변 관광시설 연결과 28년간 단절됐던 야생 동식물 서식지를 이어주는 ‘신화랑 생태이음교’ 조성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과 문화관광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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