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단 편성 운영… 불법촬영 근절

[청송]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이 청송 지역 모든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몰래카메라 감지 전수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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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많은 청송초, 진보초, 청송여중고, 진보중고, 현서중고는 교육지원청 점검단과 함께 지난 4일~5일 이틀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여직원 3인 1조로 편성해 몰카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 화장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나머지 학교들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탐지 장비를 대여 받아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김기한 교육장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몰래카메라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화장실 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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