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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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가 ‘2019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3+3년)간 36억원(연 6억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영남대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사업기간 동안 ‘천연물 의료소재 관련연구 분야 맞춤형 연구지원’을 목표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천연물 및 의료소재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 장비 집적화 ▲연구 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시행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 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과 같이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이다.
 
남주원 사업단장은 “전체가 노력한 결과로 사업 추진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 장비 집적화, 시설운영, 장비전담 인력 확충하여, 의약학 분야 연구의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 장비를 특화한 연구 분야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 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이며, 3년 후 1단계 평가 후 나머지 3년에 대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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