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촌역 태왕아너스 등
7개 단지 2천384가구 신규 공급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립도 준비

㈜태왕은 지난 4일 신년교례회를 갖고 수주 7천300억, 매출 3천억원, 신규분양 2천384가구 목표를 설정했다. /㈜태왕 제공
(주)태왕(대표이사 노기원)이 2019년 ‘새로운 가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수주 7천300억, 매출 3천억원 목표를 설정했다.

태왕은 지난 4일 오후 라온제나호텔에서 전 현장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교례회를 열어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7개 단지 2천384가구를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5천억 수주목표를 거뜬히 달성해낸 태왕은 올해 7천300억원의 수주목표를 세우고 도심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공동주택 시공수주를 비롯해 일반건축, 지식산업지구와 현재 진행 중인 울산 S-Oil A3 증설 및 신규프로젝트, 일반산업단지 및 택지조성, 플랜트 공사까지 공격적인 수주계획을 잡고 있다.

또 건축과 토목, 조경, 산업설비, 전기, 통신, 소방, T/K 등 전 분야에서 공공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태왕이 신규 공급할 7개 단지 2천384가구는 1월 중 방촌역 태왕아너스 256가구를 시작으로 2월중 달서구 성당동 태왕아너스 298가구, 남구 이천동 한마음재건축 412가구, 중구 태평로공동주택 182가구, 상주 무양 지역주택조합 271가구, 구미 공단4주공아파트 재건축 740가구 등이다.

이어 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지역최초의 신개념 테마파트쇼핑몰 ‘동성로 태왕스파크’를 선보이며 주택을 넘어 새로운 건축분야의 창조성을 입증한 태왕은, 올해 첨단상가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오피스텔(225실)을 포함한 마산 멀티플렉스 분양을 준비 중이다.

노기원 (주)태왕 대표이사는 “지난해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은 우리 임직원과 함께 한마음으로 뛰어준 협력업체의 노고가 현장마다 녹아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시대의 변화를 리드할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협력업체와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주)태왕은 국토교통부 품질안전점검에서 앞산 태왕아너스 현장이 국토교통부장관상, 한의사 신협현장이 국토관리청장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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