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시군에 대한 농정업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제도개선 및 예산지원(Feed-back) 등에 반영함으로써 농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것.
평가에서는 도내 23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도에 추진한 융자사업관리, 중점농정시책 추진, 농업부문 예산투입 노력, 지방농정추진 노력 등 농정분야 전반(4개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했으며 이 결과 상주시는 각 분야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DDA·FTA 협상, 쌀 협상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농정관련분야 종사들이 농정현안에 적극 대처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했기 때문인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상주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농업중심 도시로 인정을 받게 됐다.
특히 7천700억 원 규모의 농업생산과 4만4천명 종업원의 생계를 책임지는 대규모 농업회사인 상주시는 지난 2002년 이후 7년 연속 최우수(우수) 수상의 영광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영광이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영욱 상주시 친환경농업정책팀장은 “실용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농정 5대 핵심과제와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억대농가 5천 호 육성,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강력히 추진해 돈 되는 농업, 잘 사는 농촌 건설에 한발 한발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