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04년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에 대해 보험료 일부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비 1억7천만원을 확보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게 총 보험료의 9%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보험료 중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85%가 지원돼 지난해 보다 농가 부담이 13.2% 줄어든 15%만 부담하면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을 재배하는 농가로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8일부터 31일까지 지역농협, 능금농협, 원예농협에서 접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넉다운제도로 국비가 소진될 시 신청기한을 조기에 마감할 수 있는 선착순 사업의 일종이므로 가입 희망 농가는 빠른 시일내에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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