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원장 김원기)은 5일 오후 3시 상주시 보건소에서 보건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30대(시가 1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보건소는 기증받은 휠체어를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배정해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휠체어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기부한 3억원과 미국 휠체어 재단에서 지원한 3억원 등 모두 6억원을 들여 구입한 것으로 전국 적십자사 사업장을 통해 배정하고 있다.

한편 지역의 유일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은 평소에도 장애우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아 병원 내 주차장을 장애우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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