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경기 고양일산갑의 정범구 의원 등 17대 총선에 출마할 단일후보 19명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의 경우 마포갑에서는 김중권 전 대표가 단일후보로 됐고 성동구 이상일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서대문을 안완길 대한신학대 교수, 중랑갑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4곳에서 단일후보가 결정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정범구 의원을 포함, 김영환(안산상록) 박병윤(시흥) 의원이 각각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7명의 공천희망자가 몰린 전주완산에서는 영입인사인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단일후보가 됐고, 역시 영입인사로서 같은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오홍근 전국정홍보처장은 장성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김제에서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국 227개 지역구중 1차로 발표한 58개 지역을 포함해 모두 77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게 됐다.

다음은 단일후보 선정지역

◇서울(4) ▲성동구 이상일 ▲중랑갑 김봉섭 ▲서대문을 안완길 ▲마포갑 김중권

◇부산(2) ▲중·동구 노문성 ▲남구 유세욱

◇경기(9) ▲평택을 이병진 ▲안산상록 김영환 ▲고양일산갑 정범구 ▲남양주 신낙균 ▲오산·화성 임창열 ▲시흥 박병윤 ▲하남 강병덕 ▲수원권선 이대의 ▲수원 팔달 김종열

◇전북(2) ▲전주완산 이무영 ▲김제 오흥근

◇경북(1) ▲울진·봉화 조영환

◇경남(1) ▲마산회원 안성숙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