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하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 신임 원장에 조현재(58·사진) 동양대 교수가 21일자로 임명됐다.

조현재 신임 원장은 포항 출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브리스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제6회 입법고시와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제1차관을 역임했다.

31여년 공직동안 대부분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보냈으며 특히, 관광산업국장 재직시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3대문화권 사업’을 최종 확정시키고, ‘경주-이스탄불 국제문화엑스포 사업’의 정부지원을 주도했다.

조현재 신임 원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 협력을 바탕으로 국학진흥을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개발하고 소장하고 있는 국학자료의 세계화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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