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발전소통위 정기회
현안사업 발전안 열띤 토론

[영덕] 영덕발전소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 및 군정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웰빙문화테마마을 조성 추진경과, 영덕법인택시 운영 현황, 특산물 판매장 운영 현황, 송이장터 계획, 보건소 이전 추진 현황 등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근 주민 여론으로 부각되고 있는 영덕법인택시 운영 현황에 대해서는 공정한 업무추진을 당부했고, 법인택시 및 주민 피해 최소화에 의견이 모아졌다.

보건소 이전 추진 현황에 대해서는 진료중심의 운영에서 예방중심으로 확대 운영됨을 보고했다. 보건소장의 이전시설 내용 보고에 대해 소통위원회에서는 응급처치에 대한 소책자 보급과 함께 응급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확대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고, 특히, 노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발병이 많은 영덕은 골든타임을 넘어서는 취약지역임을 적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송이장터 운영 부분에서는 송이 판매 규격의 다양화, 송이뿐만 아니라 영덕군 특산물도 함께 판매함으로써 관광객 방문시 우수한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활성화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김수광 위원장은“소통위원회의 역할은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올해 2월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교육환경분과 신설로 4개의 분과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분과별 토론을 활성화하고 영덕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발전소통위는 2015년 10월 창립, 그동안 12차례 영덕발전을 위한 회의를 벌였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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