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팜과 수출 선적식 가져

[청도] 청도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청도 감말랭이의 일본 수출이 본격화 된다.

청도군과 농업회사법인 (주)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은 감말랭이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9일 화양읍 유등리 생산공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선적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만희 청도·영천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3일 일본 전역에 13개의 유통포장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Farmind 현지 바이어가 청도군을 방문해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를 장기적으로 거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 결과 네이처팜과 우선적으로 360만엔(한화 3천600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재배에서부터 감말랭이 가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와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한 국제 규격 기준에 맞춘 제품 생산으로 까다로운 일본인의 입맛을 반드시 사로잡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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