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28일~내달 13일까지
전국 사찰 103곳 진행

▲ 수덕사 템플스테이 모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봄 여행주간으로 선정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103개 사찰의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복만원 템플스테이에는 경상도 26곳, 전라도 24곳, 강원도 9개, 수도권 29곳, 충청도 15곳 등 전국 103개 사찰이 참여하며 1인당 1만원으로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5월 12일까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찰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식형’과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체험형 운영사찰은 총 36곳으로 천년의 역사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경주 불국사부터 꽃 가득 핀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는 남원 실상사,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소금만다라 체험을 선보여 인기가 좋았던 용주사 등이 있다. 휴식형 운영사찰로는 산과 남해바다가 품은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수려한 전각에 마음까지 빼앗긴다는 화엄사, 금산사 등 총 67곳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내외국인 8천명 선착순 접수하는 행복만원 템플스테이는 예년의 경우 매회 첫 날에 예약이 마감되니 서둘러 사찰별 템플스테이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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