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침례교회 창립 70주년
기념예배 뒤중직자들 세워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가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6명의 장로와 7명의 권사를 중직자로 세우고 제2 교회 부흥을 다짐했다.

포항침례교회는 이날 교회본당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장로권사 은퇴, 목사안수, 장로권사 취임 축하예배’를 드렸다. 축하예배는 김창호 기독교침례회 포항지방회장(목사)과 지방회 임원, 정원근 목사(갈보리침례교회), 포항침례교회 출신 목회자, 기관단체장, 교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회는 장로취임식에서 조영수, 김위태, 이강우, 김대현, 김일규, 나기운씨 등 6명을 장로로 장립했고, 권사취임식에서는 김정숙, 제성애, 라미숙, 박태숙, 김미경, 김향숙, 김해영씨 등 7명을 권사로 세웠다.

또 장로, 권사 은퇴식에서는 이문식, 황사연, 최문주, 김일근 장로와 신계임, 황선자, 김찬희, 김정희, 임종애, 정순연 권사가 은퇴했다.

조근식 목사는 “지난 70여 년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감격을 마음에 담아 풍성한 감사로 창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복음에 목숨을 건 목사를 세우고, 아론과 훌 같은 동역자들을 장로와 권사로 세울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신 만큼 충성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포항침례교회는 1948년 1월 노재천 목사와 이경우 집사, 주해도 집사 두 가정으로 창립됐다. 2002년 11월에는 백화기 목사가 원로목사에 추대됐고, 2004년 2월에는 조근식 목사가 11대 담임목사에 취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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