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입개편안 발표
김영삼 정부 때인 1997학년도에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된 후 25년 만에 수시·정시모집 개념이 없어지게 된다. 수능점수 위주로 뽑는 전형과 학생부 위주로 뽑는 학생부종합전형간의 비율이 조정돼 수능전형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12면>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입시개편안이 담긴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하고 2022학년도 입시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숙의·공론화해 8월까지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입시제도 개편안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반드시 결정해줄 것을 요청한 주요 논의 사항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수능전형간 적정 비율 △대입 단순화를 위한 선발시기 개편 △수능 평가방법 등 3가지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