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천문대 전경. /영양군 제공
【영양】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에 영양군 수비면의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반딧불이공원이 새로 지정됐다.

29일 영양군에 따르면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 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해 후보지 추천부터 서면·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최종 선정하는 제도다. 영양군의 이번 지정은 지난 2013년 지정된 울진군 왕피천 유역에 이어 경북도에서는 두번째다.

이번에 지정된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 지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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