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보건복지위 추경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이정호)는 지난 28일 자치행정국 등 소관부서를 상대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이번에 신규로 계상된 일자리 사업예산의 경우 보여주기식 실적내기용 사업으로 보인다”면서 “사업을 신중히 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정책관실 심사에서 김정숙 의원(비례)은 “신규로 추진하는 여성일자리 사업예산의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며, 사업운영 후 성과를 분석해 확대 및 지속추진 여부를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으로 위탁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의 경우 출연금 성격의 예산으로 출연동의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개발정책관실 심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시설 보강사업의 경우 이번 추경목적에 맞지 않을뿐더러 사업선정과 시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에는 생활관에 입사한 학생들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추진해야 하며, 저소득층이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입소자에 대한 신청 기준 개선을 요구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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