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동호인과 장애인, 초등학생 등 전국 3천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사이클과 달리기 순으로 경주를 펼쳤다.
이날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로 진행된 엘리트 그룹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청의 이지홍 선수가 우승했다. 2위는 강원 선발 최재훈 선수가 차지했고, 3위는 전북체육회 장화목 선수였다. 엘리트 여자부에서는 경주시청의 장윤정 선수가 우승을, 인천광역시 체육회의 최원정 선수와 통영시청의 이하연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올림픽 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진행된 남녀 동호회 그룹에서는 황석수(경남·40~44세 그룹)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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