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운행시간 30분 단축
대구·구미권 교통난 해소
경북북부 경기 활성화 기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다음달 말 개통될 예정이다.

22일 경북도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연결하는 94㎞ 고속도로 공사를 대부분 완료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천간 차 운행 거리가 지금보다 25㎞, 시간은 30분 가량 줄어든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김천, 경부고속도로 김천~구미~대구 교통혼잡 해소와 군위, 의성 등 북부지역 개발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등 인접 도로 표지판을 모두 정비한다. 또 도로 개통과 동시에 자동차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이 대구·구미권 교통 혼잡 해소와 상대적 낙후지역인 경북북부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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