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명 교우 견진성사 받아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에서 “인간적인 욕심과 기준을 버리고 하느님을 위해 사랑을 전할 때 그 열매가 하늘에 맺힌다”고 말하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강성당은 5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묵주기도 50만 단 봉헌운동과 신·구약 쓰기 운동을 펼쳐 완료했으며 음악회를 여는 등 신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주보 성모님인 파티마성모님을 새롭게 축성해 축성식을 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미사 후 본당설립 50주년을 축하 하는 한마음잔치를 열어 음악회와 경품행사 등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강성당은 1957년 안강 5리에 공소가 설립된 후 1967년 경주(현 성동)성당 관할 안강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됐으며 그해 10월 성당이 건립됐고 기계공소가 설립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