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 등 70여명 심리상담도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포항지역 3개 지회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형산강CBMC(회장 김현욱)와 새포항CBMC(회장 노충), 영일만CBMC(회장 안상구) 20여 명은 이날 선린애육원(원장 박세혁)에서 비전나눔 프로그램 `꿈을 향하여`를 진행했다.

기업CEO와 의사, 변호사, 공무원, 컨설턴트, 방송인 등 CMBC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원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상담에 이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친목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노충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과 박용범 원장(박용범 내과), 안병태 원장, 정성원 한방과장(조은요양병원), 배경도 정신건강 전문의(포항세명기독병원), 고준태 원장(한동대 보아스클리닉) 등 의료진과 오주영·김성희 약사, 포항시기독교청년연합 임원, 의료진 가족, 봉사 단원 등 50여 명이 원생 등 선린애육원 생활인 70여 명의 무료 진료와 심리상담 등을 이어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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