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자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매운물회 먹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군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영덕물가자미&막회 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제철을 맞아 더욱 싱싱하게 맛볼 수 있었던 뼈째 썰어낸 축산항의 막회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영덕의 대표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물가자미와 잡어,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막회`를 맛보고, 아름다운 죽도산과 어우러진 천리미항 축산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막회거리 체험장에는 즉석에서 장만한 신선한 회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 빈자리가 없었으며, 막회거리가 축산항 물가자미와 함께 축산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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