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일월산 일원 등서

【영양】 경북의 대표적 봄 축제인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보고회가 지난 12일 영양군청 대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영양산나물축제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영양산나물 축제는 오는 5월 11~14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 및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13회째를 맞이해 재미있고 특색있는 축제를 위해서 모든 스탭이 이색적인 복장을 착용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나물 아줌마 선발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영양군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홍보할 수 있고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채가장행렬`, 산나물로 유명한 일월산을 상징하는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양군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채요리를 비롯한 산채바베큐 요리 등 여러 종류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