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의 별, 봉화 분천 산타마을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졌던 봉화 분천 산타마을<사진>이 지난 12일을 끝으로 58일간의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연말 코레일 철도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대도시 관광열차와 협곡열차가 운행하지 못했음에도, 지난해 12월 8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쾌거에 힘입어 운영기간 중 11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약 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졌다.

산타마을은 눈썰매장·얼음썰매장·레일바이크 운영, 산타의 집 등 포토존 형성, 매주 주말 산타복장을 한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 토속음식·농특산품 등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훗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3번째로 운영된 `봉화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점점 나아지는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을 통해 명실상부한 겨울 대표관광지가 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 백두대간 수목원과의 연계,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 대표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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