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 은해사 주지스님이 지난 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사진> 돈관 스님은 지난 2008년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에 선출되어 3선 연임, 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돈관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은해사 기획국장과 불광사 주지, 제14대 중앙종회의원, 대구불교방송사장,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은해사 주지와 함께 선화여자고등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돈관스님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발전과 불교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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