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잦은 교체가 원인”

농촌진흥청의 R&D개발 연구책임자의 교체로 인해 연구 결과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새누리당 이완영(칠곡·성주·고령·사진) 의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농진청의 R&D 연구책임자 변경횟수는 총 961회이며 2016년의 경우 192회로 2010년 65회에 비해 3배나 늘어났다.

이 의원은 “농진청 연구책임자 교체 사유의 대부분은 인사이동, 업무조정으로 내부에서 충분히 조정이나 예상 가능한 경우다. 인사시기를 통상 연구가 끝나는 연초로 조절하고, 연구를 담당하는 사람은 일정기간 같은 업무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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