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최근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광동성 샤오관시와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샤오관시 초청에 따른 현지를 방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양 도시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객유치 홍보단 파견, 문화관광 소통 창구 개설, 대표 축제 및 주요행사 관광객 파견 등 양 도시의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및 협력증진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0년 4월 중국 광동성 샤오관시와 우호교류도시 체결 이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대표단 파견, 청소년국제교류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의 문화관광교류 사업에 큰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우리 시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관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하산과 광동4대 명찰 중의 하나로 6조 혜능대사의 등신불이 안치된 남화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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