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이창식·김해동·손병규·김옥진 씨 영예
30일 송이축제 개막식서 시상

▲ 최병호(지역개발부문),이창식(봉사·효행부문),김해동(문화·체육부문), 손병규 (농·축·산업부문), 김옥진 (애향부문)

봉화군이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민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3회 봉화군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봉화군민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지역개발부문에 최병호(51·상운면)씨, 봉사·효행부문에 이창식(45·소천면)씨, 문화·체육부문에 김해동(60·봉화읍)씨, 농·축·산업부문에 손병규(70·재산면)씨, 애향부문 김옥진(79·명호면)씨가 주인공이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최병호(봉화전원생활학교 교장)씨는 한누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봉화전원생활학교운영,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PD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 제고와 지역관광사업활성화에 기여했다.

봉사·효행부문 이창식(㈜한여울근무)씨는 2005년부터 10여년간 봉화은어축제 봉사활동으로 봉화은어축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과 재해구조활동으로 지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 김해동(봉화군체육회 상임부회장)씨는 지역사회 생활체육활동의 다양한 후원을 통해 군민생활체육 활성화 및 청소년 생활체육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며, 농축산업부문 손병규(봉화군 고추발전협의회 회장)씨는 고추재배기술 향상으로 고추품질 고급화 및 지역의 고추재배단지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애향부문 김옥진(전 봉화문화원장)씨는 지역의 전통문화계승과 고유문화 전승 및 보전, 지역민의 충효사상 및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전통예절 보급으로 지역민들의 화합과 정서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3회 봉화군민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봉화군민상은 2년마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창달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군민을 선발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 봉화송이축제 개막식에 앞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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