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9일 `WFB 서울총회`

전 세계 50개국 250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 불교협의체인 세계불교도 우의회이하 WFB) 제28차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불교 진각종은 오는 26~29일 서울 성북구 진각종 총인원과 종로구 AW컨벤션센터, 중구 스카이파크 킹스타운호텔에서 `제28회 WFB 서울총회`를 개최한다.

WFB 서울총회는`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라는 주제로 열리며대회 기간 제19차 세계청년불자우의회 서울총회와 제10차 세계불교대학 서울총회도 함께 봉행된다.

세계불교도 우의회는 전 세계 불교가 종파를 초월해 국제사회에서의 불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로 1950년 스리랑카에서 창립됐으며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각종 현안을 논의해왔다. WFB 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0년, 201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창종 70년을 맞는 진각종은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진각종과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총회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진각종 통리원에서 열리며 이날 오전부터는 WFB 대표자 회의가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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