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급식연대는 21일 오후 5시 연일읍사무소에서 `제4회 포항시 학교급식 및 식생활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식생활교육 초등부 최우수상은 `오감을 이용한 미각교육`(문덕초 허영희)이 선정됐다.

학년별 수업내용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각의 미각교육을 실시한 영양교사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생활교육 유치부 최우수상은 `건강한 식생활습관교육을 통한 Body up! 톡톡`(유강유치원 박재은)에게 수여됐다.

텃밭체험과 요리·실험, 그림 그리기 활동을 홈페이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습관 교육 열정에 박수가 더해졌다.

또한, 급식만족도향상 우수상을 받은 `중독 잡는 매실청 담그기`(청하중 조민희)는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향한 영양사, 조리사의 정성이 담겨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아동청소년 글짓기 수상자는 최우수상 김나경(대이초 5학년) 학생, 우수상 이하은(유강중 2학년) 학생, 장려상 권형욱(신흥초 1학년) 학생 외 6명이다.

심사위원을 맡은 위덕대학교 이인숙 교수는 “해마다 신선한 사례로 새로운 감동을 받는다”면서 “수상작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면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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