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인텍`·`창` 방문…현판식
年 3천만원 3년간 지원받아

▲ 14일 포항시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인텍을 찾은 이강덕(오른쪽) 시장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는 14일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인텍, ㈜창 2곳을 잇따라 방문해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이강덕 시장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달아주고 연구소와 공장을 둘러보며 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텍(대표 김인술)은 철강 부자재 및 마그네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창(대표 신상하)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커튼, 블라인드 제작업체이다.

시는 앞서 45개의 지역 기업이 신청서를 받아 4단계 심층 평가(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확인, 종합평가)를 거쳐 총 15개 업체를 2016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지정서를 전달한 바 있다.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연간 3천만원 한도내에서 3년간 지원받으며, 기업 성장전략 수립과 로드맵 구축, 이에 따른 기술·품질혁신과 경영·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전폭적 지원을 통해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지난해 17개사가 선정돼 육성 중에 있으며, 올해는 엠에스파이프㈜, 인텔철강㈜, ㈜나이코, ㈜린도, ㈜경도공업, ㈜신광, 한국멕케이 용접㈜, 지엠텍㈜, ㈜인텍, ㈜프로그린테크, ㈜씨티에이, ㈜에이치엠티, 오토데이타 인터내셔날㈜, 농업회사법인 ㈜죽장연, ㈜창 등 15개가 선정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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