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물관 `도산서원 이야기` 7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은 지난 5월 24일부터 7일까지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산서원 특별전 연계 인문학 특별 강의 `글과 책`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 강의 `글과 책`은 매주 화요일 학부모 대상의`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과 매주 목요일 누구나 들을 수 있는`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라는 두 가지의 대주제로 구성된다.

`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주제로 최은주 팀장(한국국학진흥원 전시운영팀장)이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선비들의 독서방법, 독서의 중요성,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독서로 벼슬을 이뤘고 가문을 세웠다 할 정도로 중요시 여긴 선비들의 독서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의 일곱 번째 이야기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산서원 특별전 `글 읽는 소리, 책 읽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김도윤 연구사(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가 강의한다. 도산서원 특별전시를 마련한 계기, 문화재 선정 및 수집방법, 출판물 발간 등 기획부터 전시가 이뤄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한다. 이는 평소 전시과정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별도 예약 없이 매회 60명,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글과 책`인문학 강의는 선조들의 삶과 독서문화, 생활상 등으로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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