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독도 지키기 마라톤대회` 개최

▲ 지난해 대회 장면.
“전국의 건각들이 울릉도 청정 바다의 비경을 안고 시원하게 달린다.”

우리 땅 독도를 국내외에 알리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제12회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울릉도에서 열린다.

울릉군 주최, 울릉로타리클럽 주관, 경북도 마라톤 TV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를 비롯해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천혜의 절경과 아름다운 비경을 끼고 힘찬 레이스가 펼쳐질 풀코스는 울릉읍 사동2리 울릉문화예술체험장(구 장흥초등학교)을 출발해 현포항등대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을 출발해 서면 구암리 입구의 수층교 버섯 바위(반환점)를, 10㎞ 코스는 서면 통구미 터널, 5㎞는 가두봉 터널 입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레이스를 펼치며 독도 수호 의지도 함께 다지게 된다.

참가신청은 울릉도 마라톤홈페이지(울릉도마라톤.kr) 또는 한국마라톤TV (1644-4219)로 접수하면 된다.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 울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 및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는 최고의 마라톤 코스에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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