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회장 김영동)는 18일 `2016 법질서 시범학교`인 항도중학교 학생 60명을 초청해 지청 견학 행사를 열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검찰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법의식 함양 등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김홍창 지청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한주동 검사와의 대화, 지청 소개, 영상물 시청, 수사장비 시연, 미래 검사체험인 검사 법복 입어보기, 검사실과 영상녹화 조사실, 구치감 등 청사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는 청소년협의회를 중심으로 법질서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학생들로 구성된 법질서위원회를 설립해 학생들의 준법의식을 함양해왔다.

김홍창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꿈이 있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맑고 바르게 자라서 강한 국가와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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